하나님께서 주시는 공급하심에 대해 인도해주실 것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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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하나님께 그분의 공급하심에 대한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필요와 우리가 부양하는 이들의 필요, 그리고 세계의 필요를 채울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7:7-11)

 

   사도바울이 로마의 자택에 감금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빌립보 교회가 그를 도와주자,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한 후 확신을 갖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9)

 

   그렇다면 우리가 스스로의 필요 또는 주변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된다는 것일까? 그렇다. 물론 필요한 모든 물질을 바로 공급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시겠다는 약속은 해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어려움에 처했을 때 현실적인 방법으로 하나님께 인도하심을 요청해야 한다. 직업을 얻거나 보조금을 신청하는 일, 또는 직업을 바꾸거나 노사분쟁을 해결하고 직무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일 등에 있어 그분의 인도하심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직장을 유지하고, 일터에서 번창하도록 해주는 직장에서의 윤리, 창의력, 생산성, 업무 습관과 그 밖의 요인들을 하나님의 힘으로 변화시켜달라고 간구할 수도 있다. 만약 우리가 직업이 없거나 변변찮은 경우, 그 실망감 또는 수치심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바로 그런 시간들이 그 어떤 때보다도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자원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재물을 지녔다 하더라도, 우리는 물질을 어떻게 얻고, 투자하며, 베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종종 고민하고 혼란을 느낀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재물을 얻고 이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야고보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라고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