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사이의 신뢰와 민간적 협력은 진실 말하기를 통해 쌓아진다. 사회가 번영하기 위해, 그리고 신뢰와 신용을 확립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진리는 매우 중요하다.[1] 신명기 25:15에서 모세의 법은 정직함과 관련된 일들을 이스라엘의 땅 위의 번영과 연관 지으면서 이러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 (레위기 19:36도 참고하라.) 이와 비슷하게 잠언 또한 신뢰와 사회적 조화를 이어준다. 잠언 3:28은 이웃 간의 신뢰를 통해 서로를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없이 평화 속에서 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잠언은 신뢰를 통해 관계와 공동체를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잠13:17, 25:13). 아담 스미스는 제대로 기능하는 시장 체계의 필수 요건이 정직한 거래와 신뢰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의 문화가 종종 부패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신뢰 수준이 낮은 문화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훨씬 어렵고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하게, 불신이 가득한 문화에서는 감독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 기업들이 사업을 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자신의 회사를 위해 "한 층 더 노력"하는 것을 꺼려하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도 의욕이 없으며, 자신들의 업무도 열심히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간접적인 비용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