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1장 6절에서 바울은 우리를 창세기 1장 26-28절로 되돌아가게 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6-28).
여기 창조주로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나오시고, 그분 활동의 정점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인간을 창조하시는 것이다. 새로 지음받은 인간(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과업을 주시니, 그들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했다. 바울은 골로새서 1장 6절에서 창세기의 언어를 골라 복음이 온 천하로 전파되어 나감으로써 그들 가운데 복음이 ‘열매를 맺어(창세기 1장의 “생육하고”와 같은 단어 - 옮긴이 주) 자라는 것’을 두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런 다음 그는 이것을 골로새서 1장 10절에서 되풀이해 말한다. 골로새인들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위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자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업이 자녀 양육이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다면적인 일이든, 아니면 사역이든 간에, 그들과 우리는 일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들이다. 우리는 태초부터 일하는 일꾼들로 창조되었으며, 그리스도는 일꾼으로서의 우리를 구속하고 계신다.
성경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