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적인 세 단락에서 보겠지만, 리더는 다른 사람을 겸손히 섬겨야 한다고 예수님은 선언하신다. 첫 번째 단락(눅 9:46-50)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가장 큰 사람인지를 놓고 논쟁을 시작한다. 예수님은 자기 이름으로 어린아이를 환영해 주는 사람이 가장 큰 자가 될 거라고 대답하신다. ‘너희 중에 제일 작은 자가 제일 큰 자다.’ 그 모델이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린아이를 환영해 주는 사람이다. 이 점에 주목하라. 모든 사람이 시간을 내서 섬겨 줄 가치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섬기는 것이 리더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다.
두 번째 단락은(눅 14:7-11) 그가 잔치 자리에서 목격한 사교할 때의 자세에 대한 예수님의 반응이다. 예수님이 지적하시듯, 그것은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실제로 반생산적이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이것을 리더십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당신이 모든 공을 독차지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따르는 걸 그만두거나, 아니면 당신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 하려고 애쓰느라고, 그들이 할 일조차 게을리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공로를 돌리면, 사람들은 당신을 따르고 싶어 하고 당신은 진짜 남들이 알아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세 번째 단락(눅 22:24-30)은 제자들 중에 누가 제일 크냐는 질문으로 되돌아간다. 이번에 예수님은 그분 자신을 섬기는 리더십의 모범으로 삼으신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이 세 단락 전부에서 섬김과 겸손의 개념은 서로 같이 묶여 있다. 효과적인 리더십은 섬김을 요구하거나, 섬김 그 자체다. 섬김은 당신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당신 자신보다 덜 중요한 사람인 것처럼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성경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