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 중 일곱 번째 복은 모든 크리스천 근로자를 ‘갈등 해결’이라는 과제로 이끌어 간다. 의견이 다르면 어디든 갈등이 일어나는 법이다. 타락한 세상에서는 갈등을 무시하거나, 위협하거나 겁을 줘서 갈등을 억누르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힘으로 억누르는 것은 모두 여섯 번째 복인 진실함에 어긋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갈등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어울리는 게 복이다. 오직 그럴 때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게 가능하다. (마태복음 18장 17-19절에서 예수님의 갈등 해결방법을 더 깊이 찾아볼 것이다.)
갈등을 해결한 결과는 화평이며, 화평케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 불린다. 그들은 그들의 행위를 통해 거룩하신 분의 성품을 반영할 것이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다(살전 5:23). 우리가 직장과 지역사회와 가정과 온 세상에서 화평을 추구할 때, 우리가 그분의 자녀임을 보여 주게 된다.
성경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