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요구하시는 바로 그 하나님께서는 또한 변화를 가능케 하시리라고 약속하신다.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호 6:11). 소선지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신다고 낙관적으로 기술해 나간다. 분명히 악은 득세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걸 주관하시며, ‘나라가 여호와의 것이 될 것이다’(옵 1:21).
백성들이 스스로 재앙을 초래했는데도 하나님은 태초부터 당신이 의도하신 일과 삶에서 선을 회복시키시기 위해 일하신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욜 2:13). 요엘, 호세아 그리고 아모스를 끝내는 마무리 말씀들은(호 14장; 암 9:11-15) 이것을 명백한 경제 용어들로 보여 준다.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욜 2:24, 26).
그 그늘 아래에 거주하는 자가 돌아올지라 그들은 곡식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같이 되리라(호 14:7).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그들이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여 거주하며 포도원들을 가꾸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암 9:14).
사회와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말씀하셨다. 만약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켜 살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평화, 공의, 번영을 회복시키신다. 그리고 이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하는 일을 사용하신다.
성경 주석